공지사항

KDB캐피탈 전반에 대한 최신소식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공지사항 상세내용

[보도자료]CEO 인터뷰 기사

- 산은캐피탈의 경영현황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은캐피탈은 산업은행의 전액출자회사로 산업리스와 한국기술금융합병으로 탄생한 회사입니다. 현재 국내여신금융업계에서 최고의 업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규모와 수익성에서 모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합화, 겸업화로 금융기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3/4분기 4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금융회사 중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금 회계연도말까지 600억원에 가까운 수익달성도 가능하리라 전망됩니다.

- 지난 1년반 전 취임당시 회사는 어떤 상황이었고 지금은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1999년 외환위기 당시 다른 부실 업체들은 채무탕감과 수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살아났지만, 산은캐피탈은 국책은행의 자회사로 국가적인 신뢰 때문에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도 채권단에 100% 상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의 이연으로 부실화가 장기화되었고 자본은 잠식당했습니다. 무엇보다 급여가 삭감되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합병시 자산 7조원에 달했던 회사가 1조5000억원까지 떨어졌으나 현재에는 자산도 2조5000억원에 달하며, 취임초 1000억원에 달했던 자본잠식상태를 지난해 말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 비전 2010을 선포하게 된 경위는?

오랜 구조조정의 결과 직원의 사기저하로 회사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목표설정이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비전 2010을 선포’하며 2010년쯤 자산 5조원 자본금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영업경쟁력 제고’ ‘안정적 자금조달원 확보’ ‘지속적 경영혁신’ 등 3가지를 현안 과제로 정했습니다. 이후 지난 1년간 비전 2010의 달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 올해 이 계획을 수정해 자산 6조원, 자본금 6000억원으로 늘릴 정도로 경영실적이 대폭 호전되었습니다.

- 리스시장 여건은 좋지 않은데 이에 대한 대책과 앞으로 리스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그간 강점을 보였던 선박리스가 연초부터 해운시장이 물동량 감소, 고유가, 원화강세 등의 3중고로 하강국면에 접어들어 리스시장의 전반적인 여건이 수월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해운산업의 고점통과 여부에 대한 논란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계속되어 왔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업황하락에 대비하여 기존 영업기반을 확고히 하고 추가적인 수익모델을 찾는 노력의 성공여부에 따라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단계 더욱 확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선박리스의 실적확대보다는 우량선사 위주로 영업대상을 업그레이드시켜 기존 사업부분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며, 리스제도 또는 회사의 리스상품의 장점을 상품화하는 노력을 통해 선박리스 침체 등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작정입니다.

- 산은캐피탈직원들의 시장 대응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의식개혁을 위해 조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바꿔가기 위한 회사차원의 혁신운동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업혁신운동추진을 위해 혁신담당자를 지정하고, 혁신리더그룹을 통해 과제를 선정해 전직원이 공유하는 피드백을 함으로써 자발적인 혁신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급도 팀장 팀원으로 간소화하고 능력에 따라 과감히 승진시키고 있습니다.

- 리스업계 1위인 산은캐피탈의 역할은 시장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업계의 리더로서 어떠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지난 1998년 리스, 신기술사업금융업, 신용카드, 할부금융을 통합한 여신금융업법이 제정·시행된 이래 여신금융업계의 관심은 자산규모도 크고 한때 부실에 따른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던 신용카드에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리스는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카드부문에 뒤지지 않는 관심이 필요한 전략적인 금융부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추진중인 규제완화조치나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일련의 법규 정비의 절차도 카드사 위주로 진행되어 일부 사안에서 리스업계가 소외되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산은캐피탈은 리스업계 선두업체로서 리스업에 대한 규제완화방안이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앞서서 개진하고 있으며, 업계의 벌전방안에 대하여도 정부, 여신금융협회를 통하여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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