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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금융채 등급 BBB+로 상향-한신평

한국기업평가는 12월 28일 산은캐피탈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산은캐피탈은 2003년 회계연도에서 모회사인 한국산업은행으로 2871억원의 유상증자를 포함한 유동성 지원을 받아 재무안정성을 제고했다."면서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리스를 포함한 주요 사업부문에서 신규영업이 확대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올해 7월 한국산업은행이 6000억원의 신규 크레딧 라인을 승인하는 등 대주주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감안할 때 채무 상환능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장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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