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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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회사채 등급 BBB+로 상향 -한신평

한국신용평가는 27일 산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산은캐피탈은 2003년 중 자기자본이 완전히 잠식되기도 했지만 2003년 하반기 중 모회사인 한국산업은행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져 자기자본이 확층됐고, 차입여건도 호전돼 향후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산은캐피탈은 어려운 영업 및 재무상황에도 불구하고 리스영업 및 은행권 연계대출 등 양호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박리스 및 기업대상의 신용카드영업, 은행권과 연계한 부동산 관련 대출영업, 에너지합리화자금 등을 통한 팩토링부문에서 일정수준의 영업력을 유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 흥아해운, 드림라인 등 문제여신으로 분류됐던 대출자산이 상당부분 정상화돼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2004년 9월말 현재 요주의 비율은 지난 3월말의 19.41%에서 대폭개선된 11.65%로 산출됐다"면서 "결산기말까지 230억원을 넘는 금액을 감액손으로 계상한 전망이어서 향후 신기술과 투자유가증권 관련 수익성에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10월말 현재 누적 순이익도 138억원에 이르고 있어 수익성이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장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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